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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을수록 자원봉사를 더 많이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용관 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누가 자원봉사를 더 많이 하는가?'라는 보고서를 '보건사회연구'(2015년 3월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통계청이 2011년과 2013년에 벌인 사회조사 자료를 활용해 만 19세 이상 성인 6만7천965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 학력, 혼인 여부, 가구소득수준, 경제활동 여부, 거주지역, 종교 및 봉사단체 가입 여부 등에 따른 자원봉사 참여 여부와 참여빈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원봉사 참여빈도가 잦았다. 이 연구원은 건강문제를 안은 일부 고령층을 제외하면 나이가 많을수록 시간과 공간에 대한 자기 결정권과 지속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학력이나 거주지역은 자원봉사에 참여할지 말지 결정하는 데는 영향을 줬지만 얼마나 자주 참여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자원봉사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니, 아동청소년 관련 자원봉사에는 미혼여성이, 환경보전과 범죄예방관련 자원봉사에는 육체노동을 하는 중장년 남성이, 자녀교육 관련 자원봉사에는 고학력 기혼여성이, 재해 및 국가행사관련 자원봉사에는 고소득자가 각각 참여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